'신춘'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2.23 선택과 집중 (4)
  2. 2010.12.28 Bazaar 2011년 1월호에 신춘 나왔어요 (1)
  3. 2010.12.19 대중옥
  4. 2010.11.25 메뉴판 촬영
  5. 2010.11.23 신춘 간판 디자인 (1)
2011.02.23 14:08

선택과 집중

현재 신춘후라이의 베스트셀러라고 하면  떡볶이,오징어 몸통튀김,오뎅,올리브 새우튀김과 그 뒤를 굴튀김이 이어가고 있어요 
김말이,야끼만두,야채튀김 그리고 순대등 흔히들 갖춰져 있는 분식집의 메뉴가 없는지라 탐탁치 않으신 표정을 지으시며 
나가시는 분들이 아주 가끔 계십니다.
(김말이는 매일 매일 아침마다 직접 만들어서 팔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은데요 이걸 저 혼자 다하자니 조금 버거운감이 있네요;;;)
그런데 두달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동안 장사를 해보니깐요 메뉴를 좀 줄여볼까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어제 아침엔 가게 준비를 하면서 오뎅메뉴를 없애버리겠다라는 다짐을 했는데 희한하게 그날따라 오뎅이 낮부터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이것 참...오뎅 요놈이 저한텐 지금 계륵 같은 존재예요 사실...


가게를 준비하면서 오뎅 메뉴는 없었던거였는데 주위에서 성화를 부리시더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첨엔 "그래..오뎅도 그냥 구색으로 갖추지 뭐"라는 생각을 했고 사실 저도 오뎅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그래도 기왕 할거면 맛있는 꼬치오뎅을 구비해놓을 생각에 개업전 부산까지 내려가서 오뎅업체도 알아보고 했는데요 
그렇다고 제 가게가 오뎅 전문도 아니고 오뎅보단 떡볶이와 튀김의 퀄리티가 우선 중요하고요 그렇다보니 어느새 
제 입장에선 어디까지나 오뎅은 그저 신춘메뉴중 구색일뿐이며 떡볶이를 파니깐 오뎅국물 없으면 서운하지란 심보로 오뎅을 취급하는 
제 마인드 자체가 영 내키질 않아요
그래서 가끔씩 오뎅국물용 육수원액을  빼는것 말고 오뎅국물,심지어 오뎅용 간장도 그닥 신경을 안쓰게 되드라구요
신춘엘 방문해주신 분들중에 오뎅국물이나 오뎅용 간장이 너무 맛있어서 문득 신춘에서 파는 오뎅 생각 난다!!!...라는 분 안 계실거에요
이게 돈 받고 팔만한 음식이냐 소리는 안들을 정도의 그냥 무난하게만 맛이 없지는 않게만 만들고 있는것 같아요

마치 우에노 쥬리가 주연으로 나왔던 영화"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에 나왔던 맛이 너무나 평범해서 사람들이 도무지 기억을 못하던 
그 라면집에서 팔던 라면같은 가장 겉절이의 존재로 만들어 버린것 같습니다  
떡볶이나 튀김같은건 조금만 상태가 안좋으면 신경이 바짝 예민해 지는데 오뎅은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제가 점점 오뎅엔 정성을 안 쏟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럴바엔 오뎅을 빼버리는게 나은게 아닌지 고민하고 있어요 정성 들여서 만들질 않는데 드시는 손님들에게도 예의가 아닌것 같고요
튀김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중간에 오뎅 포장손님이라도 오셔서 오뎅 포장하고 있는 사이 튀김에 넣은 튀김이 바삭함을 넘어서 딱딱할 정도가 될때도 있어서 
이럴거면 퇴출 시키고 보다 더 내가 신경을 쓸수 있는쪽에 포커스를 맞추면 어떨까란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일단 오뎅은 3월까진 유예기간을 두고요 제가 계속 오뎅에 정을 못붙일바엔 과감히 퇴츨하도록 해야겠어요

그리고 하나 더 퇴출될 메뉴는 하이네켄 맥주가 되겠습니다 
맥스와 칭따오,하이네켄 이 세 종류의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판매되고 있는 맥주중에 제일 비싸기도 하지만 
제 생각엔 튀김엔 칭따오나 맥스라면 떡볶이는 하이네켄과 먹으면 궁합이 잘 맞을것 같았는데 떡볶이를 시켜도 칭따오나 맥스를 거의 선호하시네요
그래서 하이네켄 말고 다른 맥주를 들여와 볼까 합니다.좋은 의견 있으신 분은 서슴치 말고 제보를.. 
  
얼마전 새롭게 추가될 메뉴의 사진들을 찍었어요 
개업전에만 해도  밀가루떡으로 만든 떡볶이로 찍었기때문에 지금의 쌀떡볶이로 다시 찍었구요 
꽃게튀김,동태알 튀김,홍합튀김등 6가지 신메뉴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 메뉴들 가운데 상용화될 메뉴는 일단 꽃게튀김과 동태알 튀김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 그리고 신춘후라이에 소금이 하나 더 늘었어요 
오징어튀김이나 꽃게튀김,동태알 튀김등 해산물 튀김에 어울릴것 같아서 카레소금을 만들었어요 
밑에 사진들에 문구를 집어넣는 디자인 작업뒤 출력해서 가게메뉴판에 부착될 예정입니다

-꽃게튀김 (1개:1500원)


떡볶이(3000원)

동태알 튀김(한접시로 제공되며 가격미정)





보너스 샷
J선배에게 뒤늦게 받은 개업선물입니다
가게 필요한거 뭐 없냐 물어보길래 생각해 봤는데 뭐 딱히 없드라구요 그래서 야구헬멧을 하나 선물받았죠 
우타자용 헬멧은 있는데 좌타석에도 들어서야 해서 양귀헬멧으로 득템!!
역시 헬멧은 미즈노가 킹왕짱!!  
가게에서 이거 쓰고 튀김은 안튀겨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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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8 13:29

Bazaar 2011년 1월호에 신춘 나왔어요


월간 Bazaar1월호 Hot List Place에 신춘이 소개됐어요 
청담동 삼성동등에 위치한 격조높은 고급 카페들과 함께 소개됐네요 ^^v
글 잘써주신 안동선 에디터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야 할게 생겼어요 
맛있는 밀가루 떡볶이를 내놓겠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떡볶이의 떡이 쌀떡으로 슬그머니 바꼈어요 
Bazar에서 취재나오셨을때만 해도 개업전이라 밀가루 떡볶이로 간다고 한거여서
기사에도 밀가루 떡볶이로 소개가 됐는데요 
지금은 쌀떡으로 바뀐 상태입니다 

개업식날 아침 예정대로 떡볶이용 밀떡을 받아서 떡볶이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사 초보인 관계로 정확한 양을 예측 못하는지라 떡볶이용 떡이 점심을 지나서 바닥나려고 했어요
쩔쩔매고 있던 차에 마침 오후에 들르신 식자재상 사장님께 쌀떡이 트럭에 남아있는데
이건 저녁때 귀한 손님들 오셨을때 이걸루 떡볶이를 해서 내라고 하셔서 건네주시드라구요 
식자재 사장님은 계속 강조하셨어요 이건 비싼거라 귀한 손님들께 내드리라고...
저녁이 되자 밀가루떡은 동이나고 귀한 손님들에게만 내주라는 쌀떡을 가지고 떡볶이를 만들었어요  
과장 조금 보태서 이렇게 괜찮은 식감의 쌀떡을 먹어본건 저의 30여년에 가까운 떡볶이 인생중에 처음이에요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쌀떡으로 가도 되겠다 싶어서 사실 밀가루떡볶이로 가오잡고 곤조좀 
부려볼라던 제 심보를 한방에 잠재워 줬어요 

식감이 너무 좋은것도 있지만 밀가루 떡볶이는 만들어 놓고 시간이 좀 지나면 제가 아직은 너무 서툰관계로 떡볶이가 
꽤나 맛없어 보이게 쫄아 버리는 현상이 발생 하더라구요 
뭐 지금은 그때보다야 떡볶이를 조리하는 노하우가 며칠 더 했다고 그새 늘어서 그렇게 맛없어 보이게 쫄이진 않겠지만요
솔직한 심정은  밀가루떡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언젠간 밀가루떡도 따로 만들어 놓고 싶긴 해요 

어쟀거나 저쨌거나 밀가루떡볶이 팬들에겐 죄송해요 하지만 신춘에서 쓰고 있는 쌀떡은 
최상급의 쌀떡을 쓰고 있어서 식감이 꽤나 훌륭해요 
썰떡이 싫으시다면 정통 밀가루떡볶이의 본좌이자 대왕인 어린이 대공원 후문쪽의 신토불이를 추천해 드립니다
아 그리고 고퀄리티 쌀떡을 쓰는 관계로 삶은 계란은 부득이하게도 아웃됐어요 죄송....

16일날 개업해서 이제 1주일을 조금 넘겼는데요 
지금까지의 성적은 호떡집에 불난것처럼 잘된다는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장사가 안된다고도 볼수는 없는것 같아요
뭐 6개월정도는 지나봐야 되니 아직까지는 그저 죽어라 열심히 하는수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마감때 청소하는것도 요령이 생겨서 조금씩 시간이 빨라지네요 
튀김집은 기름이 생명이라 항상 깨끗한 기름으로 관리해야 하는데요 
엄청나게 장사가 잘된다면 기름을 매일매일 새 기름으로 바꾸겠지만 지금 신춘주제에 
그게 가당키나 하겠어요?그래서 기름은 2일에 한번 아니면 3일에 한번 갈고 있어요 
지금 신춘은 그 정도가 적당한것 같아요(아직은 새기름을 부으면 2일~3일정도는 제 빛깔을 유지하고 있어요)
새기름으로 갈지 않더라도 영업이 끝나면 일단 기름을 빼고 기름안에 들어있던 튀김가루 찌거기를 거르고 
튀김기내부를 깨끗히 청소하고 다시 깨끗한 물을 부어 팔팔 끓여서 불순물을 빼내는 작업을 매일 하고 있는데요 
처음할땐 이거 하나만 하는데도 두시간 반이 걸렸어요ㅠ ㅠ
지금은 완전 요령이 생겨서 한시간 정도가 걸려요  

그리고 낮 장사보다는 초저녁부터 훨씬 바빠지는건 저도 이 동네에서 약간은 의외에요...
번화가나 유흥가가 아니고 주택가에 가까운쪽이기땜에 저는 낮장사가 더 될줄 알았는데 
손님의 70%정도는 밤에 오시네요 
그리고 제일 기분이 좋은건 한번 오신 분들은 꽤나 마음에 들어하셔서 
자주 오시는 동네 손님분들이 종종 계세요 
아무래도 그런분들껜 푸짐하게 드리게 되드라고요
이런분들이 나중에 신춘을 지나가면서  "여기 맛 변했어...."라는 
얘기 안 듣게끔 한결같이 잘 해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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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9 15:26

대중옥



왕십리와황학동 골목사이에 있는
해장국집인 대중옥이 이 골목에서 장사할 날이 얼마 안남은것 같아요
왕십리 재개발로 인해서 재작년부터 대중옥 홈페이지에 새로 옮길
장소를 공지해놨었지만 무슨 연유인지 그 동네 일대가 죄다 철거 됐는데 
대중옥만 거의 유일하다 싶을만큼 남아있었거든요

어제는 늦은새벽에 간만에 찾아가서 해장국을 먹었어요 언제 이사 하느냐 물었더니 
구정전엔 옮길거라고 합니다 이제는 확실하게 날짜까지 얘길해주시는걸 보니 진짜 이사를 가려나봅니다
황학동에 있던 원할머니 보쌈 본점이 꽤 오랫동안 후즐근한(이라 쓰고 운치로 읽는)건물에서 영업할땐
이게 보쌈먹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그러다 몇년전에 아예 빌딩을 지어서 확장이전을 했는데 입구에서부터 깔끔한 정장의 무전기이어폰을
귀에 꽂은 직원분이 안내를 하시는걸 보고 이게 참 서운했어요
비지니스를 생각하면 그게 훨씬 낫겠지만 감성적으론 절대 따라올수가 없겠지요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더 크고 더 깔끔한걸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런 취향을 가진 
사람들은서울에서 사는게 이젠 참 고역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대중옥도 부디 새로 이전하는 집도 변함없이 격하게 아낄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신춘은 개업을 하고 아직도 저는 허둥지둥대며 깨지고
있어요
온라인 메뉴인 떡튀김과 오징어통다리 튀김도 출시를 했어요
트위터에도 밝혔지만 이건 가게메뉴판엔 없는거여서 신춘후라이의 트위터를 보셨거나 
신춘블로그를 보신분들만 아시는 메뉴란 말씀이죠 
당분간 이 메뉴를 주문하시는 분들껜 사이다/콜라를 서비스합니다

오늘은 쉬는날이라 간만에 저도 푹 쉬어야겠어요 
아침일찍 야구시합을 다녀오느라 장사할때보다도 훨씬 일찍 일어났거든요

평안한 일요일 돠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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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5 06:52

메뉴판 촬영


                            -정성껏 조리된 신춘 굴튀김을 촬영하고 있는 이현석 실장



경양식집의 메뉴판처럼 통가죽커버가 있는 그런 정통 메뉴판은 아니지만서도 신춘도 벽에 조그맣게 널어놓을 
메뉴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게 음식사진이지만 저작권도 있는거고 남이 요리한 사진 그대로 쓰면 좀 가오도 떨어질것 같아서
직접 제가  만든 음식을 사진으로 쓰고 싶어서 조리가 되는대로 신춘에서 촬영을 하기로 했어요 
지난 여름 제가 창단한 사회인 야구팀인 롤링스톤즈에서 함께 뛰고 있는 신기루 스튜디오 이현석실장이 
수고해 주셨어요   

그런데 오늘 여의도에 알바를 나가야 하는날 인데다 구의역 근처에 있는 간판가게에 가서 얼마전에 여기에 올린 
버젼으로 간판 작업의뢰를 하러 가야 하기때문에 집을 나서기전에 부산하게 시장을 보며 재료준비를 했습니다
알바를 끝내고 부리나케 저녁쯤 가게로 돌아와보니 꼬치오뎅하고 밀가루 떡을 안 사놓은거에요;;;;;;;
촬영할 시간은 다가오고 급한 마음에 동네마트들을 이 잡듯 돌아 다녔는데 밀가루 떡이 안 보이는거에요 
그럴바에 구의역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한번에 갔으면 이 고생 안했을텐데!! 하고 다시 부리나케 
재래시장으로 발길을 돌렸어요 마음 급해지면 발걸음도 빨라지잖아요... 힘듭니다
밀가루 떡 파는데에 도달했어요 근데 아놔 샹...가게에 지갑을 놓고 온거에요
애시당초 가게를 나설때부터  잘못된 출발이었다란 생각이 들자 심한 자괴감을 느꼈어요
지갑을 가지러 가게로 돌아오면서 새삼 머리가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을 곱씹어봤어요

시장에서 다시 돌아와 그제서야 재료들을 손질하고 일단 오징어 몸통튀김을 튀기고 촬영하는 동안 열심히 옆에서 조리를 했습니다
음식을 맛깔스럽게 보이게 만들어준 음식 코디네이터는 3D 그래픽 디자인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박실장이 해주었습니다 
느끼셨겠지만 박실장은 음식코디쪽하곤 전혀 상관이 없는 친구에요 촬영한다길래 놀러왔다가  그냥 지가 알아서 하더라구요
신춘에서 판매될 7가지의 메뉴들을 정신없이 만들고 촬영하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어요

올리브 새우튀김을 마지막으로 쵤영을 끝내고 오늘 수고한 인부들에게 구의역 근처에 꽤나 고퀄리티의 질을 자랑하는 
참치집으로 가서 술과 참치를 사먹였어요 
나중에 참치집으로 합류한 권이사라는 친구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탤런트 주현 선생님의 오래된 매니져인데 일 끝나고 
온다길래 혹시 주현 샘 하고 같이 오시는건 아닐까 기대를 해봤지만 혼자와서 두 명분의 참치를 아도쳤어요........
아 정말!!! 주현선생께서 서울뚝배기 시절의 안동팔 처럼 신춘 개업식날 하얀 위생복 가운 입고 홀에 계시면서 손님들한테 
가끔씩 "지가요 웬간해선 튀김 잘 안먹걸랑요 근데 신춘 튀김은 기냥 2인분 3인분 먹걸랑요~" 라며 손님들한테 한마디 해주시면
저는 뿅가서 아마 튀김 튀기다가 기절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권이사한테 좀 비싼 부위로 먹일걸 그랬어요.......

오늘 모든 메뉴를 한꺼번에 재빠르게 만들어본건 첨이었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오징어 몸통튀김의 모양새가 갈수록 뽀대가 나고 시식해본 사람들이 호평일색이라 기분은 따봉인데
지난주부터 시식해본 사람들 모두가 직접 앞에다 대고  말은 못하고  얘가 나이 마흔 다 되서 분식집 차린다는데 맛은 
캐안습 인데 이거 뭐라고 말해줘야 하나...란 속마음을 모두들 짠 것처럼 갖고 있는건 아니겠죠?...
아...그럼 정말 신춘이고 뭐고 그냥 접고 신춘자리에 상품권 같이 파는 복권방 차려야 할지 몰라요;;;;;

낮에 갔던 간판가게에서 신춘 파일을 열어보더니 실사출력을 권하드라구요 근데 저렇게 나온 디자인은 실사출력을 하면 
좀 많이 구려지는데다가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중 하나가 실사출력이라 단호히 거절하고 디자인해준 
비트볼 디자인 랩 백지훈실장의 지시대로 시트지로 이어불이지 말고 작업해 달라고 말했지만 그러면 실사출력보다도 견적이 두배가
더 든다고 해서 좋다 그러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건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자기네가 못한다고 하네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를 할것이지.... 
내일부터 간판가게들좀 죄다 기웃 거려봐야겠어요

손가락을 좀 심하게 데었는데 손에 물이 계속 닿으니 이게 생각보다 오래 가서 내일부터 튀김 수련은 좀 쉬어야 겠네요 
근데 튀김튀기다가 데인것도 아니고 집에서 된장찌게 끓이면서 멍때리고 있다가 뚝배기를 아무생각없이 
그냥 잡아버렸어요 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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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3 02:05

신춘 간판 디자인



색깔이 연두색으로 바뀔수도 있어요
여기에다 트위터 주소 http://www.twitter.com/shinchoon_fry 를 새겨 넣어 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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